설정한 목표치에 대한 성능 확보, 실증지 구축 예정
사진제공: 거광기업
㈜거광기업(대표 문은경)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제로에너지건축물 건설공사에 국내 최초로 적용하는 컬러 BIPV 관련 실증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MOCK-UP TEST를 실시해 목표성능을 확보했다.
거광기업이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아파트입면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실증’ 과제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제로에너지건축물 건설공사에 국내 최초로 적용하는 외벽형 BIPV 실증 과제로. 공공주택에 적용하는 심미성이 우수한 컬러 BIPV의 실제 성능을 입증하는 것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며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실증지를 제공해 진행하고 있다. 외벽형 컬러 BIPV는 주관기관 (주)해동엔지니어링과 (주)거광기업이 태양광모듈 및 프레임을 설계.시공하며 제로에너지플랫폼 개발, 입면디자인, 모니터링, 고장진단, 시험평가.표준화, 수용성.보급.제도 등 전방위에 걸쳐 총 12개 컨소시엄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제에서는 컬러 BIPV가 실제 아파트 외벽에 설치됨에 따라 주변 경관과 입면에 심미성이 높게 융화되도록 전문기관에서 디자인했다. 또한, 구조안전성 검토, 공인기관 시험분석 등을 통해 사전 검증을 마쳤으며, 실제 설치되는 현장조건으로 서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MOCKUP TEST를 실시했다.
시험체는 다크그레이 색상의 Glass to Glass 모듈, 새로 개발된 BIPV용 Z-bar와 알루미늄 프레임 제품으로, 수밀성능, 내풍압성능 1type과 동적내진시험을 위한 1type을 선정해 각각 실대형 MOCK-UP 챔버에 설치, 테스트를 진행했다.
각각의 시험은 위 표와 같은 시험표준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설정한 목표치에 대한 성능을 확보했고 성적서는 10월에 수령할 예정이다.
거광기업 관계자는 “현재 고덕강일 실증지는 건축 중이며, 과제 수행을 통해 확보된 성능으로 건축완료와 더불어 실증지 구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모니터링을 통한 발전성능 데이터 구축과 수용성 평가를 통한 제품 업그레이드로 사업화해 BIPV 시장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거광기업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건물외벽형 BIPV 통합솔루션 시스템개발’ 국책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심미성이 우수한 컬러 BIPV 건자재 기술을 개발했음은 물론, 3차년도에는 실증사이트와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했고, 4차년도에 실증사이트의 효율분석을 수행했다.
이후 업계 최초로 ‘Color BIPV 솔루션 시스템’이라는 태양광 발전식 창호를 지난 2021년 1월 29일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받은 거광기업은 대전 둔산경찰서 시범사용 결과 최종 성공판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
[출처] (주)거광기업, 컬러 BIPV 실증 연구과제 MOCK-UP TEST 완료|작성자 windoo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