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거광기업
㈜거광기업(대표 문은경)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육성 과제인
‘BIPV 전용 차동전력 제어 옵티마이저 및 다기능 커튼월프레임 개발’ 수행의 일환으로
제주첨단과학기술국가산업단지 인근 지역에 컬러 BIPV 실증사이트를 구축했다.
해당 과제는 지역스타기업육성과제로, 제주에 위치한 ㈜나눔에너지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BIPV 전용 옵티마이저 개발부분을 전담하고,
옵티마이저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BIPV 전용 커튼월 개발은 거광기업이 수행했다.
옵티마이저란 모듈 간의 성능편차와 성능저하의 영향을 줄여 발전량을 증가시켜주고,
그늘, 오염 등으로 인한 빛의 불균일현상 때문에 발생하는 모듈 간의 출력 불균형을 줄여주는 기능을 하는 장치로서
해외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이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규격화로 대량생산되는 일반모듈과는 달리 커튼월 형태의 BIPV의 경우 다양한 규격에 따른 모듈 간 출력이 상이해
시공 시 결선에 대한 어려움, 유지보수 시 정확한 부위 추정에 어려움이 있으나. 옵티마이저 적용 시 이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거광기업은 옵티마이저를 수납가능하며 이상 시 내부에서 점검이 가능한 커버형 프레임을 개발, 실증지에 적용했으며,
커튼월 스팬드럴 구간에 태양광 모듈 적용 시 온도상승으로 인한 발전량 저하 방지를 위한 배기구조를 가진 Z-BAR유닛도 설계했다.
실증지는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이 있지만, 전체 설치용량을 산정해 디자인했고 구조체, 프레임 설계 및 생산·시공계획을
각 기관의 협업을 통해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
실증사이트는 바닥면적 6㎡, 높이 3m로 2가지 색상의 컬러모듈과 지붕면 외 일반모듈 약 4kW로 구성되었고,
구조검토를 마친 BIPV 옵티마이저 전용 프레임을 사용해 시공되었다.
거광기업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이트 구축을 통해 옵티마이저 및 프레임의 기능 검증 및 내구성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사 간 협의를 통해 제품고도화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출처] ㈜거광기업, 제주도에 컬러 BIPV 실증사이트 구축|작성자 windoor21